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사탄은 이렇게 처음부터 하나님의 구원계시를 훼방하고 왜곡하여 대적하는 거짓계시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구약에서는 거짓선지자로 신약에서는 거짓교사와 이단으로 나타나서 참된 구원의 계시의 말씀을 왜곡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현실이기 때문에 사도는 영들을 다 믿지 말고 하나님께 속했는지를 분별한 기준을 주셔야 했습니다.

그 기준이 첫째,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면 하나님께 속한 영이고 부인하면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영입니다. 둘째, 적그리스도는 세상에 속한 말을 합니다. 이성이 기준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 철학과 세상에 속한 말을 하고 이 말에 미혹을 받는 사람은 그 안에 하나님이 아닌 세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사도적 교훈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사도적 교훈을 따르지 않고 다른 계시, 또는 새로운 계시를 주장하는 자들입니다. 사도적 역사성과 정통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분별은 말씀 분별입니다. 그것은 이단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참된 구원계시를 왜곡하는 거짓계시운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은 그 사람 속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그 위인 됨과 그 사람의 소속과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께 속하고 천국 사람이라면 어찌 하나님의 아들을 부인하고 세상에 속한 말을 하고 사도들의 말을 듣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영을 분별하는 것은 말씀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단에 미혹되는 사람도 이단과 같이 그가 하나님께 속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에 속했기 때문에 세상에 속한 말이 좋고, 사도적 교훈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짓교사들에게 미혹당하지 않는 최선의 길은 4절과 같이 우리 안에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이 계셔서 그분으로 우리가 채워지는 것입니다. 채워진 사람은 결코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 조금 이렇게 껄떡거리지 않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으로 채움 받아서 오르지 예수님과 그 천국의 말씀만 좋은 사람, 그래서 사도적 교훈을 따르라 사도와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진 진리의 영의 사람은 결코 적그리스도라는 미혹의 영과는 양립할 수 없는 사람인 줄로 믿습니다. 이 사람은 그 흉악한 자들을 벌써 이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