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은혜로 묵상

사람의 손에 넘겨지심

아브라함-la 2022. 2. 24. 00:54

-자연의 훼손은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그대로 증명합니다. 이 사람의 손에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도록 자신을 넘겨 주셨습니다. -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26:56)

 

예수님이 죄인들의 손에 넘겨지는 것은 십자가의 첫 단계입니다. 주님이 죄인들의 손에 넘겨지셨기 때문에 그들은 다음 단계로 재판에 회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태는 주님께서 어떻게 사람의 손에 넘겨지셨는지와 그 일에서 주님의 왕적인 위엄이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기재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님은 주님의 재정을 맡았던 유다의 비열한 배신으로 사람의 손에 넘겨지십니다. 유다는 입맞춤이라는 사랑과 친절의 방식으로 자신의 생명이신 예수를 넘겨줌으로, 입이라는 생명과 축복의 문에서 생명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둘째, 주님은 불의하고 어두운 방법으로 체포되셨습니다. 당국자들이 밤을 택하여 주님을 비밀리에 체포한 것은,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해서 주님의 불법적인 체포를 백성들에게 숨기기 위해서입니다. 검과 몽치로 무장한 로마의 수비대와 공회가 소집한 군대가 합세해서 주님을 체포한 것은 주님을 흉포한 강도와 반역자로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체포의 과정에서 왕으로서의 주님의 위엄이 혁혁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님은 유다를 여전히 친구로 대하시며, 권위 있게 그가 하려는 일의 악함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마지막 만찬 자리의 약속을 검으로 지켜보려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당신이 열두 영 더 되는 천국은 동원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셨습니다.

 

따라서 주님은 힘이 없어서 체포당하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사람의 손에 넘겨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선지자의 글, 즉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주님은 완전하게 십자가의 전 과정을 통제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런 비인간적인 처우를 적극적인 순종으로 받으셨으므로 죄인 된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게 됨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복 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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