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론/이슬처럼 맺히는 교훈

축복, 그 구비해 주심

아브라함-la 2014. 2. 13. 08:16

부한데 자식이 없으면 그 부가 큰 만큼 더 아쉽고 공허할 것입니다. 그 부함을 함께 누릴 수가 없고, 상속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남 좋은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녀가 열이라도 재산이 없으면 자식들을 고생시키고 제대로 양육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욥에게 부함 만이 아니라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다시 두게 하신 까닭입니다.

 

 

자식이 많다고 해도 자식이 눈물과 우환의 자식이면 축복이 아니라 원수일 것입니다. 이것이 욥에게 자식을 주되 비교의 대상이 없을 아름다운 자녀로 주신 까닭입니다. 그러나 부도 있고 자녀도 잘되지만 단명하면 참 애석한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장수의 복을 구비해 주신 것입니다.

 

 

장수가 단명보다 좋지만 건강하지 못한 장수는 오히려 삶의 비루하게 하고 죽느니만 못하게 할 것입니다. 건강하고 단명하는 것도 애석하지만 장수하고 건강치 못한 것도 덕스럽지 못하고 괴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욥에 늙어 나이가 차서 기력이 진하여 천국 가도록 강건함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축복은 구비되어 모든 것이 갖추어지게 하여 부족함이 없고 조화되고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상태를 일컬어 “행복”이라고 합니다. 이 행복이 완벽하고 영원하게 이루어지는 곳이 천국입니다. 축복은 이 천국의 맛보기이며 나타남입니다. 하나님은 욥을 이 천국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 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당신은 이미 이 천국을 소유했기 때문에 그 천국에 합당하고 어울리도록 모든 것을 구비해 주시는 삶으로 천국을 살다가 그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당신은 이렇게 복 받은 행운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