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la 2014. 2. 14. 07:12

고보는 욥의 만족한 결말을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이 여기시는 이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자비하심과 긍휼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욥에게 베푸신 만족한 결말은 욥에게 있어서 그리스도는 전득이 되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의에 빠진 욥을 긍휼히 여기사 그의 인생을 황무지로 만들어 살아계신 중보자 그리스도와 해후하게 하셨고 그가 그리스도에게 이르자 그리스도는 욥에게 모든 것을 소득하게 하는 전득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만족한 결말은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즐거운 결론에 이르게 합니다. 사탄은 욥을 해하고 멸망시키려고 왔지만 사탄은 욥을 결국 욥을 이롭게 했을 뿐 어떤 해도 입히지 못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죽음이 사탄과 죽음을 죽이게 하고 부활이 되게 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은 욥의 고난을 그리스도에 이르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처음보다 더 복되게 하시는 선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로 그리스도인들은 마침내 영광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내가 복음의 빛으로 욥과 같은 대가를 지불하지도 않고 그리스도에 이르고, 값없이 그리스도를 얻은 감격과 감사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감격으로 욥이 지불한 대가를 내고서라도 사도바울과 같이 그리스도를 더 알고 얻고 그를 닮아 가고자 할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적 고난의 의미입니다. 고난이 더욱 그리스도를 아는데 이르게 한다면 그것으로 잃어야 할 이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이 있다면 분토와 같이 여기고 그리스도를 얻고자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실 것을 확신케합니다. 이 확신은 영광의 날을 바라보며 그리스도를 얻고자 심지어 생명도 아까워하지 않게 할 것입니다. 그는 욥과 같이 이생에 여려 배와 백배로 주시고, 내생에 영생을 얻지 못한 성도가 없을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결말은 이렇게 갈수록 좋아지는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이 여기시는 이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