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론/이슬처럼 맺히는 교훈
3계명의 은혜
아브라함-la
2013. 4. 8. 08:17
죄악 중에 “신성모독”은 가장 가증하고 무서운 죄이다. 우리는 예배에서 이 무서운 죄에 죄책감도 없이 얼마나 자주 빠지는가? 예배에 합당한 마음의 태도가 없는 예배, 몸은 예배에 있어도 마음은 예배하지 않고 있을 때, 그래서 의식이 없이 무의미하게 찬송하고 아멘 할 때, 말씀을 놓치고 예배를 지루하게 여길 때, 예배하면서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을 때 이 모든 것은 말하자면 하나님을 가지고 노는 것이며, 하나님을 우상과 같이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을 모독하면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은혜의 하나님은 3계명으로 이것을 “죄 없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유죄”라고 판결하신다. 그래서 이 죄를 깨닫게 하여 온전한 믿음과 온전한 예배자로 우리를 세워주신다. 3계명 아래서 우리는 심지어 몸 드리는 일 까지도 도우심이 필요한 존재임을 절감하게 되며, 그때 우리는 진실이라는 예배에 합당한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게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공 예배와 삶의 예배에서 늘 3계명이라는 시금석을 통과 하도록 하자. 그래서 껍데기가 아니라 알짜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진짜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