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론/강론

은혜로 맞은 새해

아브라함-la 2020. 1. 10. 17:12

 020년 신년주일 

본문 : 벧전4:1-2 

말씀 : 라인권목사

       하나님의 은혜로 새해를 맞아 첫 주일이 되었습니다. 금년 새해 더욱 은혜 많으시고 승리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가 이렇게 신년주일을 지키는 것은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은 자체가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그래서 새해를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는데 첫 번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새해를 살 수 있게 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금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듣고자 해서 여기에 모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새해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고 여기에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위하여 우리가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구원은 죄를 그치게 함

오늘의 말씀은 이런 작업을 위해서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우리가 주목할 말씀은 죄를 그쳤다는 말씀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하심이라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구원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우선 구원은 죄와 이별하고 죄를 짓지 않도록 구원하셨다는 겁니다. 왜 구원 받은 사람은 죄를 그칠 수밖에 없습니까? 구원받은 사람이 죄를 그치는 것은 주님을 육체로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내 죄가 주님을 십자가에 보내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했기 때문입니다. 내 죄 때문에 주님께서 육체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십자가의 은혜를 헛되게 하고, 다시 예수님이 십자가의 수욕을 당하게 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죄는 주님 죽인 원수입니다. 그래서 그 죄를 원수로 알고 미워하고 죄와 싸우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는 다 범죄 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요일5:18) 구원은 죄를 그치고 죄와 상관없게 살게 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함

따라서 구원은 육신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하나님을 따라서 육체의 남은 시간을 살도록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영으로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고 하십니다. 구원은 소극적으로 죄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도록 구원하시고 구원 받은 것입니다. 이는 마치 병을 났게 한 것과 같습니다. 병이 나으면 병만 낫는 게 아니라 살게 됩니다. 제가 장티프스에 걸렸다가 병이 나았습니다. 병이 나으니 먼저 입맛이 돕니다. 먹으니 몸에 힘을 느낍니다. 그래서 지팡이 짚고 산책하게 되고, 공부도 하게 되고, 들에서 농사일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구원은 소극적으로 죄를 그치게 하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게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육체의 남은 시간, 즉 구원 이후를 죄를 그치고 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새로운 삶,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의 시간의 의미

여기서 우리는 구원 받은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본래 우리는허물과 죄로 죽었던사람들입니다. 말하자면 사형 판결을 받은 사람과 같습니다. 사형판결을 받은 사람은 판결 받을 때 이미 그의 자아는 죽었습니다. 육신이 살아있지만 언제 사형이 집행될지 모릅니다. 처형의 불안과 공포 속에서 삽니다. 아침 해가 뜨면 오늘 집행될까 두렵습니다. 하루가 시작되는 것은 이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고문의 시작입니다. 결국 사형수는 사는 것이 죽는 것이요, 죽기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이런 삶에는 시간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다 죽음을 위한 것이며, 새날이 오는 것은 이 죽음을 경험해가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사형수가 지난 주간 우리 대통령이 사면을 단행한 것 같이 사면을 받는 다면 어떻게 되겠습니다. 그는 살 수 없었던 시간과 삶을 덤으로 받은 것입니다. 새로운 삶의 기회, 2의 인생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형수의 시간이 죽음을 마련하는 거라면, 사형을 사면 받은 사람에게 시간은 사는 것이 됩니다. 시간이 가서 사면 날이 오면 감옥에서 나가게 됩니다. 자유 한 사람이 됩니다.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주님의 육체의 고난으로 허물과 죄로 죽었던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새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구원은 육체의 남은 때가 있게 한 것입니다. 구원이 아니면 육체의 남은 때가 없습니다. 살수 없는 시간을 삶의 시간으로 덤으로 받은 것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 앞에 있는 시간은 덤입니다. 덤으로 2의 인생, 새로운 삶의 시간 기회를 갖게 했다는 것입니다. 구원 받기 전에는 사형수와 같이 죽어가는 삶이었지만 이제는 생명의 삶, 살리는 삶, 영원한 삶, 새로운 삶, 참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삶을 덤으로 받게 한 것이 구원입니다. 새해도 그렇습니다. 새해도 은총으로 받은 삶의 기회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금년 새해를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인지를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새해 기쁨으로 사는 것이

새해가 은총으로 받은 것이라면 저는 우리가 이 새해를 기쁨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구원으로 육체의 남은 때가 있듯이 새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있다고 믿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 벨사살을 달아보시듯 우리를 하나님의 저울로 달아 보시면. 우리는 함량 미달입니다. 하나님의 다림줄로 우리를 재시면 우리는 모자라고, 부족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악함과 행위대로 우리를 대하시면 우리는 새해를 맞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은 것은 우리가 함량미달이고, 부족하고, 미달이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참으시고 기다려 주시고, 다시 기회를 주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주시고, 살아가게 하시고 살아갈 능력과 기회를 주셨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우리 하나님께서 새해를 주셔서 살 수 있는 시간을 주셨다면 먼저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기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은총으로 삶의 기회를 주셨는데도, 우리가 마치 사형을 기다리는 사형수와 같이 오늘이나 내일 죽을 사람처럼 하고 있다면 이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구원 받은 사람이 구원 받은 줄을 알지 못해서 지옥에 가면 어떠나 하고 걱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구원 받았으면 기뻐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가 구원을 확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쁨이 힘입니다. 그러므로 새해가 되었는데도 염려와 걱정이 있으면 염려를 그치시고, 새해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기도로 맡기고 믿음으로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살게 하신 하나님이 살 능력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생명 있음을 기뻐합시다. 살게 하신 것을 기뻐합시다. 삶의 기회를 주신 것을 기뻐하고 감사합시다. 이 기쁨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삶의 능력이 될 줄로 믿습니다.

 

새해를 소망으로

둘째, 새해가 은총의 받은 기회의 시간이라면 우리가 새해에 소망을 가지고 소망으로 새해를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으로 살게 하심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꼐서 금년 새해를 주신 것은 우리를 벌주시고, 징계하시고. 심판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더 자유롭고, 더 의롭고,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시고 누리게 하시려고 새해를 은총으로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새해는 이 소망입니다. 새해 아침의 뜨는 해, 저녁의 달과 별이 노아의 언약과 같이 우리의 생존을 보장하시는 하나님의 인침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렇게 살게 하시고 더 나은 삶을 살게 하시려고 새해를 주시는데도 우리가 새해에 소망을 가지지 못하고 절망이나 좌절에 빠져있다면 이는 새해를 주시는 하나님의 의도와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고 있는데도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광야에서 죽이려고 나오게 했느냐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구름과 불로 인도해도 가나안에 대하 소망을 갖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새해에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 소망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을 보면 죄뿐이고, 죽을 것뿐입니다. 우리 안에 소망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 하나님과 주님과 천국을 보시고 소망을 가집시다. 하나님이 살날을 주셨으니 소망을 가집시다. 우리 여건이 부족하고 불리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망을 가집시다. 그러므로 우리 다 같이 새해는 된다고 합시다. 가정에서 자녀에게 된다고 합시다. 남편과 아내에게 된다고 합시다. 교회에 된 다고 하시고, 이 나라도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된다고 합시다. 통일도 된다고 합시다. 소망이 닻입니다. 이 소망의 닻을 굳게 내려서 금년 항해에 풍파가 있어도. 이 풍랑을 소망의 닻으로 이기고 유유히 소망의 항구에 이르시는 새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 힘써 살아야

셋째, 새해가 은총으로 받은 날이라면 우리가 새해를 전심전력으로 힘써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죽게 된 사람을 누가 살려 주어서 덤으로 제 2의 인생을 얻었다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마치 구출 받은 라이언 일병같이 다시 삶의 기회를 주신 분이 실망하지 않도록 기대에 부응하게 힘써서 살 것입니다. 다시 받은 삶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하여 힘써서 살 것입니다. 다시 받은 인생을 이루려고 전심전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우리 그리스도인 이렇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셔서 새로운 인생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부응하려고 열심을 내야 합니다. 은혜로 받은 삶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전심전력을 다 할 것입니다. 구원 받은 내게 주어진 인생과 사명을 이루려고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구원입니다. 여러분 이 구원 이후의 삶은 공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은혜의 선물이지만, 구원으로 사는 삶은 노력해야 합니다. 애써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달려가라고 합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합니다. 믿음을 지키라,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라, 면류관을 빼앗기지 말라,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합니다.

 

죽었다 산 사람은 인생을 거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사선을 넘은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도 목숨 걸어 본적 없고, 인생을 걸어 본적이 없는 것입니다. 금년 새해 하나님이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 기회에 이루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금년 새해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삶에 목숨 겁시다. 인생을 걸고 해 봅시다. 이렇게 하다 힘이 부족하면 하나님께 엎드립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능이 되실 줄로 믿습니다.

 

은혜로 가족여러분 새해는 은총의 선물입니다. 새해는 새로운 삶의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이 새해를 기뻐합시다. 소망으로 출발합시다. 그 소망의 항구에 이르도록 전심전력해서 노를 저어갑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의 바람을 보내셔서 금년에 있을 풍파를 이겨내고 소원의 항구에 이르는 새해가 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복된 새해입니다. 새해를 축하드립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