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은혜로 묵상

병든 자를 고치시는 예수

아브라함-la 2021. 12. 8. 21:22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8:17)

 

문둥병은 질병 자체보다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게 하기 때문에 유대인들에게는 더욱 두려운 병이었습니다. 백부장의 종의 중풍병도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고, 베드로의 장모가 앓은 열병은 전염병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질병을 친히 손을 대시고 말씀으로 고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병을 고치신 것을 마태는 우리의 연약함과 병을 짊어지시는 대속적 행위였다고 해석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의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에 죄에서 기인한 삶의 비참인 질병도 담당해 주신 것입니다.

 

질병 중에 있어도 예수님이 치료자로 계시니 소망을 가집시다. 그 누구도 사랑하는 사람의 질병의 고통을 함께할 수 없지만, 주님은 그 고통을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십자가의 구원과 천국의 능력으로 질병에도 구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의원 중의 의원이십니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오니이 믿음으로 주님께 나가면 주님이 낫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백부장과 같이 병든 자를 위로하고, 환자를 위하여 주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임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