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의 심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25:40)
주님은 당신이 심판대에 앉아 행하실 마지막 심판을 양과 염소의 비유로 인상 깊게 말씀하시므로 종말에 대한 교훈을 잘 박힌 못처럼 마무리하십니다..
그 마지막 장엄한 심판대 앞에 전 인류가 공히 소환되어서 목자가 양과 염소를 나누듯 의인은 우편에 악인은 왼편으로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최후의 분리를 이루게 하십니다. 이는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여 알곡은 창고에 쭉정이는 불에 넣는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인류는 그날에 공히 이 둘 중 하나에 속하게 될 것입니다.
이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심판의 기준은 왕이신 주님께 대한 태도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한 것-먹이고 입히고 영접하고, 돌본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여! 라는 고백이 아니라, 주님을 경외하고 사랑했느냐를 그날에 묻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과 모든 사람이 하나로 연합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믿었건 거절했건 주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셔서 십자가로 섬기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특히 주님의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과, 약자들에게 한 것은 주님께 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심판의 기준은 사람들에게 대하여 예수님처럼 행하였느냐에 있습니다. 주님이 자신을 섬기는 자로 있게 하고, 자신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것 같이,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한 것이 예수님 같이 행한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고백의 진실성입니다.
이 주님이라는 기준에 따라서 주님을 사랑하여 따른 자는 천국을 상속하여 주님과 자리를 같이하는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고, 주님을 사랑하지 않은 자는 주님에게 분리되어 마귀와 그 사자를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이라는 영벌에 처하는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그날에 당신은 반드시 저주의 왼편에 아니라, 축복의 오른편에 있어야만 합니다. 그 기준이 사랑이라는 주님의 마음에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