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4,5)
지식에 대한 탐구는 성장하려는 인류의 본성과 같은 것입니다. 불행한 것은 이런 인류의 지식의 탐구가 두 날의 칼이 되어 생명이 아닌 파멸을 예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려는 영적인 탐구는 사람을 영원한 생명과 행복에 이르게 합니다.
지혜자는 귀와 마음과 입, 즉 전인으로 지혜이신 하나님을 구하되, 은이나 값진 보배를 구하는 것 같이 구하고 찾으라고 합니다. 이 거룩한 탐구는 미지의 것을 탐구함이 아니라. 이미 주어져 존재하는 “말과 계명”에 의존하여 사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당신을 찾을 수 있도록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성경에 보존해 두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아는 것은 계시라는 은혜에 속하지만, 이 계시에 의존하는 사색은 마치 극히 비싼 진주를 발견한 상인이 자기 재산을 다 팔아서 진주를 사는 것 같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배우는 것에 지불하는 대가는 인생에서 가장 값진 투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운 사람은 말씀이 그 새로운 본성이 되어서 그 말씀을 행함이 기쁨이 되고. 패역한 길과 도덕적 타락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을 따르는 의인의 삶을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