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론/이슬처럼 맺히는 교훈

사랑은 예절 바름이다!

아브라함-la 2013. 7. 9. 20:25

   예절바름을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그리스도인에게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리스도인이 예절 바르지 못한 “무례한 기독교”는 세상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을 천박한 사람들로 알게 하며 기독교의 거룩한 신앙과 진리를 만화로 만들고 깊이가 없이 보게 할뿐더러 거룩하신 영광의 하나님을 조롱거리로 삼게 만든다는 것을 지금의 한국교회가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성경은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고. 즉 사랑은 “예절바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믿음은 예절바름이며, 그리스도를 닮은 품성의 발로가 예절바름일 것이다. 무례히 행치 않는 다는 말은 “당연히 타인에게 돌아갈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한다.”라는 뜻이다. 우리 주님이 이렇게 사셨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래서 주님은 궁중에 있는 이들과 더불어 창기와 세리들과도 친구가 될 수가 있었고, 궁궐과 초막에도 들어가실 수 있는 멋진 분이 되셨다. 복음화 된 개인과 민족이 신사의 나라가 된다는 점과 성화된 그리스도인의 특징이 기품 넘치는 예절바름이라는 사실은 그리스도를 닮은 풍성의 발로가 예절바름이라는 것을 분명히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예절바르지 못한 믿음은 열정주의의 산물인 광신에서 나오며,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대한 무지이거나 알면서도 자기를 훈련하지 않는 불경건이요. 마음에 진실한 사랑이 결여된 증거이다. 그러므로 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신사요 숙녀라고 믿는다. 예절바름은 내가 그리스도를 닮은 량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 사랑 즉 예절 바름이 필요한 곳은 부부와 친구사이이며, 우리 가정과 직장과 교회일 것이다. 그때 거기서 우리는 편함과 조화와 기쁨, 그리고 거룩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