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론/강론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

아브라함-la 2023. 6. 4. 19:17

023,6,4, 주일 강론

본문 : 딤전2:1-2

말씀 : 라인권목사

가정의 달 오월이 가고 유월이 되었습니다. 새달이 성장의 달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제 계획은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서 가정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유월에는 그동안 해오던 강해를 말라기로 끝내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 원고를 정리하려다가 본문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모레가 현충일인데, 지금 이 나라가 1,21 사태 이후 어느 때 보다도 전쟁의 위기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교회들이 어떤 기도를 해야 할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늘 봉복한 이 본문은 먼저 위정자의 중대성을 깨닫게 합니다.

 

안정된 삶과 예배가 위정자에게 달려있어

본문은 위정자들을 위해서 공 예배에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왜 성경은 위정자위해서 기도하라고 합니까? 그것은 2절이 말씀하고 있는 바와 같이 국민의 안정된 예배와 삶이 위정자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전쟁만 보아도 분명합니다. 1955년 내무부 통계는 6,25 사망자가 127만 명이라고 했습니다만, 약 300만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 중에 정부 통계 민간이 사망자가 53만입니다. 그러나 4,3 피해자만도 신고자만 14,028명입니다. 2만 5천-3만명으로 추산됩니다.. 국민방위군 사건 희생자만도 5만-10만 명을 잡습니다. 이게 위정자 때문에 일어난 비극입니다.

 

저 러시아의 푸틴이 현재 이를 입증하고 있지요, 소련이 붕괴되고 민주화의 혼란한 틈에 KGB출신 푸틴이 러시아의 정권을 잡고 장기 집권을 하면서 정권이 흔들리면 전쟁을 이르킵니다.. 푸틴이 첫 위기를 맞자 크림 반도를 침공해 합병했습니다, 이로 인기가 올랐고 종신 집권의 터전을 닦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그의 실정과 부패가 드러나 위기가 오자 우크라 나를 침공한 겁니다. 이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삶의 안정이 무너지고, 지구촌이 영향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전쟁은 위정자의 야욕과 탐욕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단테는 그의 신곡에서 전쟁을 일으킨 독재자들은 지옥의 가장 밑바닥에 있다고 한 겁니다. 역사에서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지만 만약 6,25 때에 남북의 위정자가 김구 선생 같은 이들이었다면 한국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이렇게 위정자가 중요합니다. 이게 위정자를 위해서 기도할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이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기도할 때 가장 우선할 기도가 위정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나라의 위정자가 어떤 지도자가 되기를 기도해야 할까요?

 

평화와 평화통일을 이룰 지도자를

우리가 조국을 위해서 기도한다면 먼저 위정자가 이 땅에 평화 통일을 이루는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왜 우리는 평화통일을 이룰 지도자가 되게 해 달고 기도해야 합니까? 첫째, 이 땅에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전쟁이 일면 자멸입니다. 둘째, 평화 통일 말고는 현실적으로 통일의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대통령 중에 북한이 붕괴되어 흡수 통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참 어두운 이야기입니다. 휴전 협정 당사자는 우리가 아니라, 미국, 중국, 북한입니다. 휴전협정에 우리 한국은 서명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당사자입니다. 중국이 휴전선까지 군대를 보내는 건 합법입니다. 북한이 붕괴한다고 해도, 이 중국이 그 북한 보고만 있겠습니다. 따라서 평화 통일 말고는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외교는 이걸 무시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전쟁의 위기를 부르고 있습니다.

 

셋째, 통일에 우리 민족의 장래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경제도 통일에 장래가 있습니다, 통일되면 다시 고성장 시대가 열립니다. 그러면 한국은 마치 고구려 같은 강자가 됩니다, 일본을 뛰어넘습니다. 그래서 일본이 한국의 통일을 두려워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 땅의 대부분의 위정자들은 안보나 통일 문제를 정권을 유지하는 통치술로 이용해 왔습니다. 심지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북한에 돈을 주고 총을 쏴달라고 청탁한 정당도 있고, 전쟁을 부추기는 언론과 세력과 인사도 있습니다. 이 나라 정치인들은 일본은 용서가 되어도 북한은 용서가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보수적이라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까불지 마! 내가 성령 본체야 이런 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반공이면 이단도 용납됩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 목사가 성령 충만해서 공산당 마귀 때려잡자고 하는 정돕니다. 이러면 평화는 없습니다, 결국 싸우자는 거니까요, 일본이 이를 보면서 손뼉 치고 춤을 출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 한국교회가 깨어서 나라와 위정자를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전쟁을 막고, 평화를 이루고 평화 통일에 헌신하는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김구 선생이 삼팔선 베고 죽어도 분단을 막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70년 동안 분단된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셔서 김구 선생같이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의 제단에 자신을 제물로 바칠 지도자를 이 땅에 세워 주시기를 눈물로 간구합시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에 평화를 주시고 통일 조국을 볼 수 있게 저와 여러분들의 기도의 소원을 축복하실 줄로 믿습니다.

 

윤리와 도덕이 세계적인 지도자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나라에 윤리와 도덕적인 위정자가 되게 해 달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한국의 경제력은 2021년 세계은행 기준으로 229개 국가 중에서 세계 9위입니다. 저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우리 한국의 경제가 더 성장해야 하고,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무엇이 이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을까요? 이 정부는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노동조합이라며 노조를 잡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을 유연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 노조도, 최저임금도 아닌 도덕성과 윤리성의 부재입니다. 3년 일하고 퇴직금을 50억을 받는 50억 클럽이 있을 정도로 부패했습니다. 즉 윤리와 도덕성을 상실한 겁니다.

 

이 나라에 이런 도덕과 윤리성이 회복되지 않는 한 더 이상의 발전은 불가능합니다. 부정부패한 나라는 소망이 없습니다. 천연자원이 풍성한 남미의 국가가 최 빈국인 것을 이 때문입니다. 석유가 나는 나라들이 선진국이 못 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금 이 나라는 양식과 물이 없는 기근과 기갈이 아니라, 말씀, 윤리와 도덕이 기근이고 기갈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 땅에 정신이 살아나고, 신앙이 살아나고, 도덕과 윤리를 살려달라고 눈물로 기도해야 하는데, 경제를 살려달라고 기도하는 실정입니다. 신앙과 도덕과 운리가 살아야 경제도 삽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위정자의 윤리와 도덕이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이 기도 응답으로 조국에서도 다윗과 요시아 같은 지도자가 나오고, 링컨 같은 지도자가 나오게 하시고이 나라의 도덕과 윤리가 세계 제일이 되게 하시며,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나라가 되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땅의 억울한 눈물을 닦아줄 공의로운 지도자

그리고 우리는 이 땅의 위정자가 이 땅에 흐르는 억울하고 슬픈 눈물을 씻어주는 공의로운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땅에는 일제의 눈물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한 약산은 독립군을 잡던 고등 경찰에게 고문을 당했습니다.. 이게 과거의 일이 아닌 지금 현재형입니다, 지금 이 정부는 위안부와 강제동원 문제에서 일본이 배상하라는 대법원의 판결도 무시하고 일본 편을 들고 있습니다. 4,3은 그만두고, 5,18 광주 항쟁이 김일성의 지시를 받은 거리고 합니다. IMF 환난 이후 신자유주의는 이 땅의 서민은 임시직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했습니다.

 

이게 위정자가 공의롭지 못해서입니다.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은 핍박을 받고 독립군 고문한 자들은 민의원이 되고 훈장을 세 개나 받는 겁니다. 위정자는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신 공의의 수호자입니다. 불의와 악을 벌하고 의를 상 주게 하나님이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롬 13:1-4).(롬 13:1-4) 위정자는 억울한 일이 없게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게 권세를 위임받은 자입니다. 그래서 공정하게 경쟁하게 하는 것이 위정자의 본분입니다. 그러면 국민이 행복하게 일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아침마다 악인을 멸하기를 다짐했습니다,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시 101:8)고 했습니다. 이게 참된 위정자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셔서 흑인들의 눈물을 씻어준 링컨처럼, 이 땅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신원하여 치료해 주는 공의로운 지도자, 불행하고 슬픈 과거를 청산하고, 기쁨과 희열의 새 역사를 여는 공의로운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지금 이 나라에 필요한 지도자는 평화 통일 이룰 지도자, 윤리적이며 도덕적인 지도자,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여 이 땅에 흐르는 눈물을 씻어 주는 지도자입니다.

 

은혜로 가족 여러분! 저는 위정자는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이라고 믿습니다. 푸틴은 러시아 국민의 수준입니다. 지금 위정자도 교회의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되신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참 지도자를 아는 분별력과 지혜의 영을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우리 고장에만 3백 개가 넘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들이 이렇게 깨어 있어서 위정자를 위해서 기도한다면 위정자는 국민이 두려워서도 바로 서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 나라가 그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독립을 위한 피와 6,25에 나라를 지킨 피, 산업화와 민주화의 피로 오늘이 있습니다. 이 피가 헛되지 않게 이 나라의 위정자가 평화 통일에 헌신하고, 부정부패 없는 도덕적인 지도자가 되고,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위정자가 되도록 간절히 기도합시다. 이 기도가 이 땅을 자자손 복지가 되게 하며, 이 기도가 현충일을 현충일 되게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은혜로 교회가 이 기도의 파수꾼, 기도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