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론/강론

내가 새 하늘 새 땅을 보노라!

아브라함-la 2026. 1. 1. 09:26

025, 12,31, 송구영신

본문 계21:1-8

말씀 : 라인권목사

 

하나님의 은혜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 첫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해를 축하드립니다.

 

예배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현재 구원으로 임하신 하나님께 경배하고 자신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며 지금처럼 하나님을 경배하며 믿음으로 살 수 있게 알 수 없는 내일에도 하나님이 구원이 되어 주시기를 기원하는 겁니다. 이게 예배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사는 이는 무슨 일이든지 예배로 시작해서 예배로 마치는 겁니다. 지금 우리는 이 일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송구영신 예배로 모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사도 요한은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본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이 세상이라는 옛것을 보내고 새것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맞는다는 뜻입니다. 이때는 주후 96년 경입니다. 이미 11 사도가 다 순교하고 사도 요한 하나만 생존했는데, 그마저도 도미티아누스 황제 숭배를 거부해서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습니다.(1:9) 그래서 사도는 자기가 죽으면 교회라는 등불이 꺼지지 않을까 염려되었을 겁니다. 이런 때에 하늘이 열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봅니다.

 

단장한 신부 같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하나님이 친히 장막이 되십니다. 거기는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있지 않습니다.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가고 새것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를 “의가 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했습니다.(벧후3:13) 무슨 말이냐면 사도는 박해자 저 로마제국이 건재하는 상황에서 이 불의한 세상 나라는 망해서 옛것이 되고, 새것인 하나님의 의의 나라가 되는 것을 보았다는 겁니다. 교회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 같을 때 사도는 이 놀라운 광경을 본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에게는 이게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사도는 하늘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당신의 나라를 도래시키기 위하여 당신이 계획한 시간표대로 역사를 진행 시키는 것을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5-8절이 이런 뜻입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불의한 세상을 불 못에 던져 버리십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모든 사도가 다 순교 당하는 현실에서도 실현된 하나님의 나라를 보며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라고 저 로마를 옛것으로 만들어 버린 겁니다.

 

이게 믿음의 사람들의 비전이자 기개입니다. 가나안 땅의 조상 아브라함, 비스가 산의 모세, 여호수아와 선지자들과 사도 바울이 이 하나님의 경륜을 손에 잡고 이 큰 비전과 기개로 이 세상을 옛것으로 만들며 살았습니다. 이게 진정한 송구영신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금의 우리는 이 큰 송구영신을 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사도들이 하나님의 경륜을 잡고 있는 것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사중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 속에서 하나님은 새해에도 우리의 구원이 되십니다. 지금 우리가 냄새나고 모자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거룩함을 닮은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시는 계획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새해에도 당신을 알아가도록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한 땅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실 겁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사중계획 안에서 새해 세상과 당당히 맞서 어두운 과거를 옛것으로 만들어 버립시다. 질긴 우리의 옛사람을 벗고 새 사람 입는 일 잘 되게 하실 것을 확신합시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의 이 구원역사에 쓰임 받는 새로운 교회로 세우실 것을 확신하고 헌신합시다. 이 불의한 세상이 옛것이 되고 하나님의 의가 거하는 나라가 서도록 힘써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도모해 나가셔서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르시기를 축복합니다. 이게 우리의 송구영신입니다. 이제 성찬을 받으시므로 이 송구영신의 비전과 결단을 새롭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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