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11,16, 추수감사절
본문 : 롬8:18-30
말씀 : 라인권목사
세월이 살 같아서 어느덧 금년 추수절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모자라고 부족한 우리를 지금까지 참으시며 동행해 주시고, 우리의 수고에 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성경의 삼대 절기는 다 추수와 관계된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처음 익을 곡식을 드리는 것과 관계가 있고, 맥추절은 곡물을 거둔 것을 감사하는 절기요, 수장절 장막절 초막절로 일컫는 절기는 과실을 거두어 수장하고 지키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절기들은 열매를 이루어 천국 창고에 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는 절기입니다. 이게 추수절의 유래인데 오늘은 장막절이 열매, 과실을 거두고 감사했다는 것에 주목하려고 합니다.
이 열매를 신약은 본문에서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라고 하셨고, 이를 계14:4은 천국에 있는 성도를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순결한 신자로 어린양의 인도를 따라서 어디나 가는 성도를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님이 열매로 그 사람을 안다고 하신 말씀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라는 말씀에서 보듯 거듭나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이루어가는 성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오늘은 본문은 사도 바울께서 이 열매가 되어 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장엄하게 감사하고 찬양하는 말씀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호놀룰누의 한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며 우리 은혜로 교회를 하나님께 감사한 게 있는데, 그 감사가 이 본문에 있습니다. 금년 추수절은 이 감사를 예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은혜로 교회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 마지않을 감사는 어떤 것입니까?
먼저 우리가 예물로 드릴 감사는 우리 은혜로 교회의 소망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 소망이 바로 18절의 “장차 나타날 영광의 소망”입니다. 이 영광을 고대한다, 바라는 것, 기다린다, 이것을 24절은 “소망”이라고 했습니다. 이 장차 나타날 영광은 단순하게 천국의 영광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부활로 육체마저도 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23) 성령으로 거듭나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된 사람은 부활로 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한 사람이 되기를 그 영과 성령이 함께 탄식하며 바라고 기다린다는 겁니다. 이 사람이 되는 소망을 요일3:2-3은 주와 같이 즉 예수님과 같이 되는 소망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우리가 예수님 같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된다는 겁니다. 이게 우리 은혜로 교회의 목표요, 우리 은혜로 교회의 소망입니다. 우리가 이 소망을 감사하고, 이 소망을 목표로 하는 교회임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예수님처럼 되는 것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소망 중에 가장 크고 위대하며 유망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의원, 장관 총리, 대통령 되는 것이 유망하고 영광스러운 줄 알고 대통령 되었지만, 세상의 찌끼가 되어서 기한 없는 감옥만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이 세상 소망은 허무한데 복종합니다. 썩어짐의 종노릇이나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에 오른 사람이 쓰레기통에 들어가지만, 예수님같이 된 사람들은 세월이 갈 수 빛나고 있습니다. 천국에서 궁창의 별 같이 됩니다. 예수님처럼 되게 이렇게 유망합니다. 예수님 같은 사람 되는 것 같이 더 유망한 일은 없고, 유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은혜로 교회는 이걸 목표한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이 소망을 감사의 예물로 드리시고, 우리 은혜로 교회가 이 소망을 가진 것을 감사합시다. 우리가 이 대열에 선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감사함으로 교회를 섬기시고, 우리 자신과 은혜로교회를 세상에서 가장 유망한 사람과 교회로 아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예수처럼 되려는 우리 은혜로교회 성도에게 보장된 “위대한 하나님의 보장과 축복”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추수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유명한 28절은 아들의 형상을 이루게 모든 게 합력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아들의 형상을 이루게 온 우주와 역사와 존재와 사건 환경이 다 나를 돕고, 유익하게 한다는 겁니다. 우주의 중심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이게 하나님의 사중계획입니다. 하늘과 땅을 다 동원해서 하나님을 알게 하여 하나님 같이 되게 하십니다. 이게 욥의 교훈 중의 하나입니다. 욥이 이 사실을 모르고 고통을 주시는 하나님이 시험이 되어 원수 같으시다고 했지만, 하나님은 이런 욥에게 사탄의 악한 의도를 도리어 하나님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구원의 온전한 축복에 이르게 하신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은혜로교회는 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획을 압니다. 구원하시고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고, 역사와 존재와 사건과 환경으로 예배와 기도로 당신을 알아가게 하십니다. 아들의 형상을 목표로 사는 성도에게 하나님께서 이 위대한 보장과 이 엄청난 복을 주신 겁니다. 말하자면 아들의 형상을 목표로 하는 우리 은혜로교회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아들을 주신 구원의 하나님이 백이 되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 보장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이걸 장엄하게 감사하고 찬양했습니다.
높은 사람 아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 이들이 있습니다. 목사와 장로들이 대통령 조찬 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에 긍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시장실 기도회에도 줄 대 보려고 옵니다. 교회에 국회의원, 장관 법조인, 교수 의사가 수백 명이라고 자부심을 가지는 교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형상을 목표로 하는 우리 은혜로 교회에는 높은 사람 부한 이가 없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뿐이어도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주의 중심이고 천지가 돕는 성도입니다. 이걸 사도처럼 감사하고 찬양합시다. 이 확신과 긍지를 가지고 세상과 맞서 나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우리 은혜로 교회의 구원관에 대한 감사입니다. 29-30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즉 구원이 어떤 것인지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아들의 형상을 목표로 예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아들의 형상을 목표로 그 아들 예수께서 피 흘려 죽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시고 성령을 보내셨다는 겁니다. 아들의 형상을 이루도록 구원하셨습니다. 이 구원을 모르면 성경이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하고, 어떤 때는 아버지 뜻대로 순종해야 천국 간다고 하고, 천국의 상급 부정하기도 합니다. 교회의 목적과 소명을 구별 못 해서 교회의 목적을 선교나 봉사로 알지만 제 아무리 선교 많이 하고, 봉사 많이 해도 아들의 형상을 이루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이 아무것도 아니다, “우덴” 은 우리 문화로 풀면 개뿔이라고 번역하면 딱입니다.
지난번 호놀룰누에서 역사가 가장 깊다는 장로교회에서 온 가족과 나란히 앉아서 주일 예배를 드리며 제가 참 생각이 많았습니다. 예배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안내자도 없습니다. 안내자가 없으면 목사라도 안내해야 하는데 목사도 영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날 예배에 저희 가정처럼 나그네로 온 이들만 다섯 가정이나 되었습니다. 나그네가 더 많았습니다. 이렇게 방문하는 예배자가 많다는 건 예배 분위기가 된다는 뜻입니다. 썰렁하지 않은 겁니다. 그런데 예배는 예전으로서의 예배도 아니고 말씀의 예배도 아니었습니다. 골1:9-23이 본문인데 이 본문은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 즉 예수님같이 될 것이니 흔들리지 말라는 말씀인데, 예수님처럼 되자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하와이 얘기, 한국의 큰 교회 목사 안다, 과거 교회가 활력이 넘쳤다는 얘기, 십일조 헌금 타협하지 말라는 이야기만 하다 12시 30분이 넘어서야 예배가 끝났습니다. 본문을 다루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성경을 공부하지 않는 겁니다, 참 그 교회 목사도 불쌍하고 교인들도 불쌍했습니다.
제가 거기서 그리스도를 닮는 이 적극적인 구원관에 선 은혜로 교회를 감사하고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아들의 형상을 이루는 걸 목표로 신앙생활 하는 것과 이걸 모르고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 적극적인 구원관에 서지 못하고 받은 구원을 전부로 아는 소극적인 구원의 진리에 섰다면 천국에서 작은 자가 될 겁니다. 우리 은혜로 교회가 이 소극적인 구원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구원관에 선 것이 얼마다 다행이며 감사한 일이며 유망한 일입니까? 성경의 구원관이 바른 교회는 축복 중에 축복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추수감사절에 우리 은혜로 교회가 이 구원의 도에 선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감사합시다. 이 구원의 열매를 맺는 것을 감사합시다. 지금 우리가 부족하지만, 예수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이 열매를 보며 감사합시다. 저는 예전 아현교회 성도들이 아현사장에 나가면 상인들이 “저기 아현교회 교인 오신다!” 고 했다는 것 같이 우리 성도가 관고사장에 나가면 “저기 은혜로교회 교인 오신다!”는 소리 듣는 부흥의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이런 우리 은혜로교회가 이 구원의 깃발을 높이 세워 세상과 교회를 새롭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감사함으로 헌신하시기를 결단하는 이 다짐을 추수 감사 예물로 드리시기를 우리 은혜로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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