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강 해 98

성 생활의 성별

025,3,5 수요기도회본문 : 레18:1-30 말씀 : 라인권목사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문제로 70년대 미국교회와 같이 진보와 투쟁 중입니다.. 성 문제로 유력한 대권주자와 시장들이 정치 생명을 잃기도 하고, 성을 스포츠나 오락 같이 여겨서 성적 순결이나 혼인의 순결 같은 도덕적 개념이 비웃음 당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의 이런 가치관에 휩쓸려서 교회 안에 동성애를 축복하는 목사도 있고 교회 안의 성폭력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면에서도 우리는 레위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거룩의 둘번째 길 성생활의 성별에본문 레18장은 성생활에서 성별을 규정한 말씀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성욕과 섹스를 거룩하게 하라는 겁니다. 이 성에 대한 규정이 먹는 음식 다음에 성화..

음식에 대한 성결

025,2,26, 본문 : 레17:1-16 말씀 : 라인권목사 레 1-16장까지는 제물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가는 길입니다. 이것이  16장의 대 속죄일에 피를 가지고 거룩한 지성소에 들어가는 데서  절정에 이릅니다. 모든 죄가 사해져서 거룩한 지성소에서 오롯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거룩한 교제에 이른 겁니다. 이렇게 우리도 그리스도의 피와 중보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마침 하늘의 지성소에 이르러 하나님과 영원한 교제에 이르는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활을  거룩하게  하는 성화의 길여기까지가 레위기의 전반부이고, 오늘부터 공부하는 후반부인 17-25장까지는 이 하나님과 친교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그 하나님과 사귀고 동행해 나가도록 자기 생활을 성별 해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

기도의 송영으로 아멘

024, 3,10, 주일 본문 : 마6:9-13 말씀 : 라인권목사 작년 8월 첫주에 주기도문 강해를 시작했습니다. 이 강해를 계획하기는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시는 배경과 제자들이 주님께 기도를 배우기를 원한 것, 그리고 여섯 가지 간구를 와 송영을 한 번씩 해서 10번 정도의 강론을 하려고 했는데, 26번의 강론을 했습니다. 송영을 더 생각할 것이 있지만, 오늘은 주기도문 강해의 결론을 삼아서 아멘이 송영으로 합당하고, 아멘이 찬송이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배우려고 합니다. 첫째, 아멘은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경외를 고백하고 찬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 말 “아멘” 은 ‘진실, 확실함, 충성’등을 의미하는 에문이나 아만에서 파생된 단어로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024,2,25, 주일 본문 : 마6:9-13 말씀 : 라인권목사 날씨는 차도 꽃 소식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봄, 영육이 꽃같이 피어나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금 우리는 주기도문의 송영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송영은 기독교의 기도는 응답이 기도의 정점이 아니라.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에 들어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해져서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경외가 향상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이르게 하는 것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주기도의 송영은 기도의 수준 경지가 어느 정도냐를 제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개의 뜻 그리고 이 송영이 두 번째로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간구의 논거입니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양식과 용서와 보호를 구하는 논거라는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024,2,28 주일 본문 : 마6:9-13 말씀 : 라인권목사 오늘부터 사순절 절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사순절에 구속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여 힘있게 주님을 따르는 참 제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우리는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라는 주기도문 송영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송영doxology,誦詠이란 시가(詩歌)를 외어서 그 뜻을 새기면서 나직이 읊조리는 노래입니다. 따라서 이 주기도문의 송영은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 간구한 것이 나라와 권세와 영광도 하나님께 있기 때문임을 마음에 새기고 고요히 하나님을 찬송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주기도문의 이 송영이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이냐는 것입니다. 이 본문의 난하 주를 보면 ”고대 사본에는 이 괄호 안의..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024,2,11, 주일 본문 : 마6:9-13 말씀 : 라인권목사 어제가 설이었습니다. 이제 봄이 오고 있습니다. 오는 봄, 하나님의 사중계획안에 있음을 확신하고 힘차게 맞서 나가시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주기도문의 여섯째 간구의 마지막 부분의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를 공부합니다. 천주교는 이 기도를 독립된 하나의 기도로 보아서 일곱째 간구로 봅니다만, “악”이란 시험의 근원입니다. 시험의 근원에서 구원해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이므로 시험에서 보호받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렇지만 시험당하지 않기를 구하는 것과 악에서 건짐. 받기를 구하는 것의 차이가 있습니다, 시험당하지 않기를 구하는 기도는 미래적인 것입니다. 내일 가야 할 길에 시험이 없어서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천국 길을 가게 해 달라는 것입..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2024,1,28, 주일 본문 : 마6:9-13 말씀 : 라인권목사 한 주간 혹독한 추위에서 강건케 하시고 평안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중계획 안에서 마지막 주간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주기도문의 마지막 간구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먼저 이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라는 주기도문의 여섯 번째 간구는 예수님께서 무엇을 구하라고 하신 기도인지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시험당하지 않기를 구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 작업을 먼저 하는 것은 이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가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과 다른 기도가 되게 하는 경향 있기 때문입니다. 개역 개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라고 했는데,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2)

024,1,21 본문 : 마6:9-13 말씀 : 라인권목사 평강입니다. 오늘은 송년과 신년 주일로 중단했던 주기도문 다섯 번째 간구를 이어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첫 시간에는 이 다섯 번째 간구에서 사죄를 구하는 죄가 무엇이냐를, 둘째 시간에는 죄 사함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이 사죄를 구하는 기도에서 논란이 많은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해 달라는 것이 무슨 뜻이라는 겁니다. 이 의미를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우리에게”를 먼저 부정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부정적으로 첫째, 이 기도는 우리의 용서가 우리의 죄 사함을 받게 하는 근거나 공로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023,12,17, 주일 본문 : 마6:9-13 말씀 : 라인권목사 이제 한 주면 성탄절입니다. 세 주일에 거처서 양식을 구하는 기도를 공부했는 오늘 사죄를 구하는 주기도문의 의 다섯 번째 간구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대림절에 이 죄와 사죄를 공부하는 것은 성탄의 의미를 새롭게 할 줄로 믿습니다. 우선 주님께서 양식을 구한 다음에 죄 사함을 구하게 하신 이 순서에 주목해야 합니다, 사죄를 구함은 떡으로만 살 수 없는 존재 주기도문의 두 번째 부분은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 먼저 양식을 구하고, 둘째로 죄의 용서를 구하고, 셋째는 사탄이 파멸로 이끄는 죄의 유혹과 악에서 보호받기를 구하는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양식이 육신의 필요를 위한 것이라면, 이 사죄는 영을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양식 다음에 사죄를 구..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3)

023,12,10,주일 본문 : 마6:9-13 말씀 : 라인권목사 하나님의 사중계획 안에 있는 것을 축하드립니다. 양식을 구하라는 주기도문의 네 번째 간구는 우리 기독교가 이원론적 종교가 아니라, 전인적이고 인격적이며 인간적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구원하시고, 구원받은 백성이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고, 풍성한 삶에 이르게 양식을 구하라고 하신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양식이라는 물질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우리가 양식을 추구할 때 이 일용할 양식을 우리가 어떻게 구하라고 하셨는지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양식을 구하는 자세 먼저 주님은 이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태도를 이 넷째 간구로 가르치셨습니다. 양식을 하나님께 구하라는 건, 일용할 양식도 내 능이 아니라, 하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