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교회의 두 기둥
성경빌2:5 말씀 : 라인권목사
할렐루야! 한 주간 동안 승리하셨습니까? 오늘 우리 주님이 주시는 말씀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교회”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지난 주간을 이단경계주일로 지켰습니다만 지금 신천지이단의 해악이 이만 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인천의 주안교회는 전통적인 목회로 성장한 교회로 유명합니다. 이 교회 담임 목사님은 대형교회를 이루었으면서도 순수한 목회자로 한국교회가 인정하는 분이신데 이 교회에 잠입한 신천지로 인하여 교회가 어지러워지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부탁드립니다. 교회를 사랑하시고 성도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부족한 종이지만 목회적 돌봄과 지도를 기쁘게 받으시고 목자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흉악한 이단의 마수에 승리하시를 축복을 드립니다.
디자인이 제 마음에 쏙 들게 된 것은 아니지만 새해 들어서 강단 앞에 빌2:5말씀과 시50:15절 말씀을 걸어 두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목사님이 왜 이 구절을 걸었는지 여러 가지로 궁금하셨지요? 담임목사가 교회에 거는 성경 구절은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는 목사가 특별히 은혜 받은 말씀인 경우입니다. 충현교회가 이 경우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이 구절이 김창인목사의 애송구입니다. 충현교회가 유명해지자 이 말씀도 한국교회에 유명해졌습니다. 다른 하나는 목사의 목회철학을 반영하는 경우인데 둘 중 어떤 경우이든 목사가 은혜 받고 평생의 메시지로 삼는 말씀입니다. 말하자면 한 집안의 가훈과 같은 구실을 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보면 그 교회가 어떤 교회이고 어떤 교회를 지향하는지를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이 두 말씀은 우리 은혜로교회가 어떤 교회이고 어떤 교회를 지향하는지를 보이는 말씀입니다. 주보에 명시한 대로 우리 은혜로교회는 예수님을 닮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에는 고전11:1절을 표어로 했는데 이번에 보완해서 고전11:1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라는 빌2:5로 바꾸었고 시편50:15절을 추가 했습니다. 이렇게 한 것은 우리 은혜로 교회가 좀 더 성숙하고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수레는 한 바퀴가 아니라 두 바퀴로 갑니다. 새도 두 날개로 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솔로몬의 성전을 보면 성전 앞에 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기둥이 있습니다. 야긴은 저가 세우신다는 뜻이고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야긴이 있으면 보아스가 있어야 합니다. 이 두 기둥이 성전을 바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빌2:5절과 시50:15절 말씀은 우리 은혜로교회의 야긴과 보아스, 진리의 기둥입니다. 빌2:5절이 우리가 세울 것이라면 시50:15절은 이를 세우게 하는 은혜이고 능력입니다. 이 두 말씀을 통해서 우리 은혜로교회를 잘 아시고 잘 적응하셔서 균형잡힌 신앙생활을 하시게 되고 우리 은혜로 교회가 더욱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부흥하는 역사가 이루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빌2:5을 표어로 정한 이유와 다음 주일에는 시50:15절을 표어로 정한 이유를 나누면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하고 저와 함께 이 땅에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시는 축복에 동참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이제 이 본문의 의미와 이 말씀을 우리교회의 영구표어의 주장으로 삼은 이유를 나누며 오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말씀을 정리하면 이런 뜻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는 것은 우리 마음에서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신앙이 무엇입니까? 신앙은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믿는 것은 마음의문제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항상 그 마음에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사고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 마음에 예수님과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무슨 일이 있거나 결정하거나 처리할 때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고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을 살 때에 예수님을 본받아서 예수님과 같이 살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이 있을 때, 결정하고 처리할 때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 까? 생각하고 예수님과 같이 한다면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될 줄로 믿습니다. 저는 이 말씀이 우리 은혜로교회 뿐만 아니라 지상의 모든 교회가 목표로 삼아야 할 말씀 중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제 목회의 본질로 삼고 우리 은혜로교회가 영원히 추구해야 말씀으로 삼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서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고 닮는 것이 신앙생활이자 이것이 성경과 교회와 사역자들을 세워 주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롬8:29.30절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는 것입니다. 아들의 형상을 본받도록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예수 믿는 것이 무엇입니까? 신앙생활의 무엇입니까? 예수님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사도와 선지자와 목사와 교사를 세우신 목적도 이렇게 성도를 온전케하는 것입니다. 엡4:11.12이 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무엇 하는 곳입니까? 자기를 만드는 곳입니다. 서로 가르치고 권하고 기도하고 격려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이것을 잃어버리고 못하는 것이 오늘의 교회가 건강치 못한 교회로 전락하게 한 것입니다. 교회를 예수님을 닮는 일하는 곳으로 아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주신 목적도 예수님을 본받는 온전자를 만드시기 위해서입니다. 딤후3:15-17이 이를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하는 것이 성경의 목표입니다. 이렇게 빌2:5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고 교회의 본질이고 목회의 본질이고 성경의 본질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항상 예수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서 결정하고 처리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겠습니까? 왜 지금교회가 천해지고 욕먹고 있습니까? 이름은 그리스도인인데 예수님이 아니라 세상을 닮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은혜로교회는 예수님을 본받는 교회를 추구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모델이 되는 건강한 교회 은혜로운 교회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을 닮는 것은 죄성이 작용하는 우리 성도들의 현실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죄성이 우리 인생에 어떤 현실을 만드는지를 표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어디겠습니까? 가정일까요? 국가일까요? 가정도 국가도 아닌 바로 우리 교회입니다. 교회는 거룩합니다.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기관입니다. 교회는 구속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거룩하신 성령이 운행하시는 곳이 교회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주님을 따르고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나의 거룩한 곳, 성산에서는 상함도 해함도 없다고 예찬했습니다. 그러나 이 교회 안을 들여다보면 어떤 모습입니까? 천국의 모습입니까? 세상과 똑같이 다투고 싸웁니다. 시기하고 미워하고 의심하고 모함하고, 분쟁합니다. 이게 죄성 때문입니다. 이 죄성이 교회에서도 이렇게 만드는데 다른 곳은 오죽하겠습니까? 이 죄성에 대한 대안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고 예수님과 같이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의 맥락이 바로 이것입니다. 빌립보교회는 은혜가 많고 뜨겁게 헌신 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다툼과 허영으로 했습니다. 4:2절을 보시면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서로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생각하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자기를 낮추고 겸손 하라는 것이 오늘의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해도 죄성 때문에 교회에서 오해도 하고 자기를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회의를 하면 공연히 긴장합니다. 똑똑해집니다. 싸웁니다. 그럴 때 우리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말할까를 생각하고 말하고, 예수님이 하실 것과 같이 한다면 해결이 안 되겠습니까? 무슨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있을 때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과 같이 한다면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죄성의 영향을 받는 우리 현실의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하나님의 방안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빌2:5절을 암송합시다. 이 말씀에 붙잡혀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성으로 하여 시험이 들어도 이 말씀과 이 방법을 따라서 평안하고 가정도 평안하고 사회와 국가도 평안을 누리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을 본받아 사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세상에 간증이 되는 첩경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는 이것이 진정한 부흥의 길이라는 겁니다. 이것을 확증한 교회가 이방인의 모교회가 된 안디옥 교회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스데반의 순교로 흩어진 사람들이 안디옥에 가서 복음을 전해서 세우진 교회입니다. 이 안디옥에 있는 성도들을 안디옥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러주었습니다.(행11:26)즉 크리스찬이라는 이름은 불신자들이 교인들에게 붙인 별명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사람, 작은 예수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주님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고 천국을 반영합니다. 이것이 부흥입니다. 이 때 이방인이 복음을 듣고 돌아오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빌2:5절을 생활화 합시다. 그래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간증이 되는 부흥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넷째 우리가 예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을 닮는 것이 우리를 영원한 생명과 행복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사신 분이 누굴까요? 바로 주님과 주님을 온전히 닮은 제자들입니다.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 되면 예수님과 같이 평안할 줄로 믿습니다. 주님과 같은 기쁨이 있고 만족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예수는 나의 힘이요 기쁨이라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 처럼 살고 된 것이 천국의 영광입니다. 면류관입니다. 상급입니다. 누림입니다. 영원한 행복이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으로 예수님을 생각합시다. 주님을 본받아 삽시다. 그래서 금생과 내생이 행복해지는 영원한 삶이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것이 빌2:5절을 우리은혜로교회의 한 기둥으로 세운 이유입니다. 신앙생활은 아들의 형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교회의 목적과 성경의 목적도 온전한 성도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은 죄성의 현실을 극복하는 하나님의 확실한 대안입니다. 예수의 마음을 품으면 죄성이 죽습니다. 시기가 죽고 다툼이 죽는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요. 부흥입니다. 이것이 금생과 내생을 행복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은혜로교를 아십니까? 우리교회는 이런 교회라고 말할 수가 있으십니까? 은혜로교회는 예수님의 마음 곧 성심을 품은 교회요, 닮는 교회입니다. 이것이 은혜로교회가 지향하는 신앙생활이고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빌2:5절을 생활화 합시다. 이제 이달과 3월 달을 이것을 시험하고 훈련하는 달로 삼읍시다. 먼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합시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릅시다. 그래서 이 은혜. 이 능력. 이 행복을 체험합시다. 우리 은혜로교회는 예수님을 닮는 교회라는 말할 수 있는 성도가 됩시다. 저는 우리 은혜로교회가 이천에 교회 하나 더하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큰 교회는 아니어도 교회를 새롭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 교회로 서기를 원합니다. 이 은혜의 대열에 함께 하시도록 빌2:5을 마음에 새기시고 세우시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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