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춘계 회복을 위한 갈멜산 기도회 첫날 지상중계
본문 : 삼하24:18-25. 찬송 369장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는 재앙이 그쳤더라”(삼하24:25)

 

삼 년 간 계속되는 코로나로 우리는 이 땅의 일이 자신의 일이라는 것을 절감하는 중입니다. 코로나로 경제는 물론 심지어 예배까지 위협을 당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백신이 치료제가 들어와도 이 재앙은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변이종으로 확장되어 이제 풍토병 되지 않을까 근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땅을 회복하는 길이 무엇이겠습니까?

 

성경은 그 길에 기도에 있다고 하십니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죄로 이스라엘에도 이런 전염병이 돌아서 7만 명이 죽음을 당하는 재앙의 날에 다윗이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기도할 때에 “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는 재앙이 그쳤더라”고 하셨습니다. 기도가 이 땅을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 땅을 고친 기도는 회개의 기도입니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죄를 책임지고 회개했습니다.(17) 이 기도는 순종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기도의 제단을 쌓았습니다.(19) 이 기도는 아라우나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기도의 제단입니다.(22,23) 이 기도는 값으로 쌓은 제단입니다.(24) 이 기도의 제단에 응답의 불을 내려 재앙을 거두셨습니다.(대상21:26)

 

이렇게 기도가 이 땅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세상은 과학이라고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이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인 기도가 있습니다. 이번 갈멜산 기도회에서 다윗과 같이 기도의 제단을 쌓아서 응답의 불이 내리는 교회가 되게 하고, 이 땅을 치료하여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응답의 불을 경험하는 기도회가 되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