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마 8:34)
거라사의 두 사람의 군대 귀신 들린 사람들은 무덤 사이에 거처했는데 사나워 아무도 제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늘 큰 소리를 지르며 돌로 자기 몸을 상하고 있었습니다.(막 5:1-20)
이 두 사람은 귀신의 종이 되어 자의와 상관없이 자기를 자해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죄와 사탄의 종 된 사람은 자신이 구하는 행복으로 도리어 자기와 자기 행복을 자해하는 삶을 삽니다.
주님은 이렇게 자의지가 아니라, 사탄의 지배를 당해 스스로 자멸하는 것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 군대 귀신을 쫓아내 주셔서 정상적인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이렇게 귀신을 쫓아내신 것은 천국이 임한 표적입니다. 따라서 거라사 사람들은 이 표적으로 예수가 천국의 왕으로 임하셨고, 천국이 도래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라사 사람들은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들의 지방에서 떠나기를 간구했습니다. 많은 돼지가 죽었기 때문에 재산상 손해를 두려워해서입니다. 그들은 재산을 위해서 구원이신 예수를 거절한 것입니다. 이 거사라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귀신 들린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군대 귀신 들린 자들은 타의로 자해해서 주님의 불쌍히 여기심을 받았지만, 이 사람들은 자의로 생명과 행복이신 예수를 거부했으므로 주님의 자비를 입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거부하는 것은 귀신 들린 것이며, 가장 치명적인 자멸 행위일 것입니다.
죄와 사탄은 자멸하게 하는 존재요, 예수를 거절하는 것은 귀신 들려 자멸하는 길임을 아는 사람은 은혜받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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