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은혜로 묵상

순종치 않는 이스라엘

아브라함-la 2022. 2. 3. 09:06

- 믿는 이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의 반석이시나 회개치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돌이십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21:43)

 

예수님을 배척한 것은 백성의 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백성들도 동일하게 순종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회개치 않고 불순종을 고집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 모세 때부터 계속되어온 이스라엘의 행토임을 지적하는 것이 21장의 일련의 비유들입니다.

 

이 포도원 농부의 비유는 선지자들을 배척한 조상들의 죄를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더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합니다. 그들이 사악한 소작인들과 같이 마지막에 보낸 아들이신 예수님을 십자가로 보내려는 중이었고, 이 일에 지도자들이 앞장을 서고 있었습니다.

 

이 포도원 농부의 비유는 이런 사악한 죄를 자기들의 입으로 스스로 말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아들까지 죽인 소작인들의 처리를 지도자들에게 질문하시자, 그들은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 제때 열매를 바칠 다른 농부에게 주는 것이 옳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자기들의 입으로 자기들의 악함을 시인하고, 그래서 천국에서 배재됨이 합당함을 자인한 것입니다.

 

이런 배척이 예수님을 건축자가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게 하여 시118:22의 예언을 성취케 했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예수는 구원의 반석이지만, 순종치 않는 자들에게는 부딪쳐 가루가 되게 하는 심판의 돌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은혜롭고 주권적인 주님의 가르침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분해서 예수님을 없이 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버림받은 자들의 특성입니다. 죄가 드러났을 때에 회개치 않고 오히려 방어본능으로 받아치려고 한다면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이 아닌 심판의 돌이실 뿐이라는 것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