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상속의 아름다움

노랑 꽃창포- 노랑 붓꽃과 연

아브라함-la 2013. 6. 1. 13:12

                                            흔히 노랑 꽃창포라고 불리는 노랑붓꽃입니다.

                             오유월 연못이나 저수지와 습기가 많은 곳에 자생도 하고 기르기도 합니다.  

 

 

노랑 꽃창포라고 불리우지만 전혀 창포와는 다른 종입니다.  유럽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 붓꽃과의 식물로

자주 꽃을 피우는 것과 노랑꽃을 피우는 것이 대종이고 여러교배종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아이리스(Iris)라

고 하는데 이는 나비의 여신"이리스"에서 온것으로 꽃 모양이 나비 같아서 붙여진 이름 같답니다.

ㅣㅇ

 

          물가 습지에서 잘자라지만 집안에서도 잘 자라는 걸 보면 어디서나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먼 유럽에서 이땅에  귀화되어 토종과 같이 되어 이 땅을 아름답게 해주는 것이 참 신통합니다.

 

 

어릴 때 고향집 사립문간에 양옆으로 길렀는데, 그때는 "난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난초로 알았는데 붓꽃이라고 해서 헷갈렸습니다. 왜냐하면 들이나 산기슭 습한 곳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는 붓꽃은 이렇게 잎과 꽃이 크지 않고 자그막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의 사진은 같은 자리의 사진인데 아래의 사진이 더 선명 하고 수면이 투명한 것은 아래의 사진은 아침 빛이 좋은 날 찍은 거고 위는 흐린 아침에 찍어서 입니다.

 

 

 

   이곳은 연꽃이 없는 곳입니다. 저수지 저 윗쪽에 연꽃을 조금 심었는데 이것이 어찌하여 이곳으로 유입되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샛노랑 붓꽃과 한 송이 하얀 연꽃이 수면에 뜬 연잎과 물색이 어울려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꽃을 불교의 꽃이라고 하지만 연꽃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피조물 중의 하나로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세상속의 경건한 그리스도인을 잘 묘사하는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에 빠지지 않고 떠서 물을 자양삼아 자라 꽃피우는 연꽃은 세상에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에 먹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밥으로 삼아 천국을 이루는 진짜 그리스도인 기독자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세속화가 만연한 지금 나는 연꽃 같은 그리스도인인지를 성찰해 보는것이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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