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8,8, 주일
본문 : 출6:6-8
말씀 : 라인권목사
더위에 고생이지요. 우리 교회 공간이 크지 않지만 이 공간을 난방하려면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갑니다. 그런데 지금 밤에 올라오면 실내 온도가 30도를 넘고 있습니다. 돈 한 푼 안 들이시고, 한반도를 35도로 난방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찬양합시다. 오늘은 하나님의 사중 계획의 네 번째 계획인 약속하신 땅의 의미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약속한 땅의 의미
구약에서 “땅”이라는 단어가 네 번째 많은 단어로 2,504회 나옵니다. 우리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거룩한 공동체가 되고,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신 계획은 신약의 우리와 쉽게 연결이 됩니다. 그러나 땅은 이스라엘에게 삶의 터전으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신약의 우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영해 합니다. 이 대표적인 사례가 “며칠 후 몇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라는 찬송에서 보듯 사후에 들어가는 천국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런 영해는 일리 있고 은혜로운 해석이지만, 이렇게 하면 모세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을 천국으로 영해 하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가나안 땅 신약 성도에게는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모세에게 약속하신 땅은 우리 신약 성도들에게는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그게 바로 약속의 땅 가나안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누릴 축복, 즉 풍성한 삶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축복을 의미한다는 것은, 이 땅에 대한 명칭이 이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오늘은 출 3:8한 절만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땅을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여기의 아름다운 땅,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그 이미지가 모자람과 결핍이 없는 모든 것이 구비된 풍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땅이 축복으로 일컬어지는 풍성한 삶이라는 증거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땅을 누리고 사는 것을 성경은 “젖과 꿀을 먹는 것”이라고 하셨고, 이렇게 “사는 걸”을 “복”이라고 하셨습니다.(신6:10-11,24) 따라서 약속의 땅 가나안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누릴 축복, 곧 풍성한 삶인 것입니다. 이 축복을 예수님께서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누리게 하기 위함이라고 “풍성한 삶”(요10:10)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은 이 축복, 풍성한 삶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성경이 말씀하는 축복이란 어떤 것입니까?
축복이란 무엇인가?
첫째, 가나안 땅으로 상징되는 축복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누릴 구원의 결과로써의 삶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일 때는 자유도 주권도 소유도 소망도 의미도 없습니다.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백성이 구출되어서 가나안 땅에 사니, 자유하고, 주권적이며, 소망과 기쁨이 넘치고, 삶이 의미가 있게 됩니다. 가나안 땅에 사는 이스라엘의 이 자유, 소유, 평안, 목적 소망, 기쁨 다 출애굽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에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으면 삶이 자유하고, 평안과 기쁨이 있는 의미 있는 삶이 됩니다. 그렇게 되게 구원하셨고, 계획하신 것입니다. 이걸 축복이라고 합니다. 이게 우리가 누릴 축복입니다. 이걸 축복, 풍성한 삶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되도록 구원받았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풍성한 삶이 우리 성도들이 누릴 분깃인 줄로 믿습니다.
둘째, 가나안 땅으로 상징되는 축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균형 잡힌 삶을 뜻합니다. 이 축복의 상태를 잘 보여 주는 성경이 시144:12-15입니다. 자녀가 있으니, 산업이 번성하고, 나가서 막고 슬피 부르짖을 일이 없게 안보해 주십니다. 이렇게 축복은 모든 것이 구비되고,균형 잡힌 삶을 말합니다. 그리고 “살롬”이 증거 합니다. 대개 샬롬, 즉 평화를 영적이고 정신적인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샬롬은 내적인 평화와 외적인 평화가 있는 상태, 물질적이고 영적인 만족이 있는 상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자연, 개인과 세상 무엇보다도 개인과 창조주 하나님과 조화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이방인들에게 압제를 당하고 있을 때에 사사가 이방을 물리쳤을 때에 “그 땅에 태평, 평온”했다고 했습니다.(삿 5:31).(삿5:31) 그래서 다윗은 “너는 평강 하라,네 집도 평강 하라,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 하라”라고” 한 것입니다.(삼상 25:6).(삼상25:6) 이렇게 축복은 전인적인 것입니다.
이게 왜 이렇습니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전인 즉 육, 정, 영입니다. 육신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고, 영도 아픕니다. 이걸 시편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윗이 사울로 인한 환난이 극에 이르렀을 때에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일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라고 했습니다.(시 22:14).(시22:14) 불안하고 낙심되고 낙망했습니다.(시 42:5,6)이게 인간입니다. 성경이 육신적이고 물질적인 축복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말은 사람을 모르고 성경도 구원도 모르는 말입니다, 구원이 전인적인 것인 것 같이 축복도 전인적입니다. 따라서 축복은 축복을 물질이나 영적인 것에 국한하는 것은 성경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균형 잡힌 상태가 축복이라고 성경은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사랑하는 양이자 장로에게 축복을 빌 때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하노라!" 고 하신 겁니다.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적으로 균형잡힌 삶! 이게 가나안 땅으로 상징되는 축복입니다.
셋째, 따라서 가나안 땅으로 상징되는 축복은 모든 것이, 나와 화목하고 나를 잘되게 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를 보여 주는 성경 구절 한 절을 보겠습니다. 잠16:7을 봅시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이게 축복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면, 사람과 화목합니다. 원수라도 나를 돕게 하십니다. 자연과도 물질과 환경, 이 세상이 다 나를 위합니다. 요셉이 이런 사람이었지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좋게 합니다. 이걸 잠을 주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시 127:2) 제가 정자교회를 섬길 때에 마을에 낙심한 집사 한 분이 계셨습니다. 한해는 논에 수박농사를 했는데, 수박 수확기에 소나기에 우박이 내려서 수박 논이 온통 벌겋게 되어버렸습니다. 이 분이 잔뜩 취해서 제게 '목사님 왜 저는 하는 것 마다 안됩니까?" 이렇게 하소연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복 받으면 천하가 나를 위하고, 저주받으면 천하가 다 나와 싸우는 것 같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복주시면 세상이 나를 좋게 합니다. 이걸 막을 자가 없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왜 이 땅이라는 축복을 계획하셨습니까? 이게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인간의 본래적이고 정상적인 삶이요, 이게 자유롭게 하나님과 그 나라와 구원을 이루게 하고, 이게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간증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에 장로님 큰댁을 통해서 비품 복숭아가 왔습니다. 비품이지만 참 맛좋은 복숭아였습니다. 이걸 저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간 그 과수원을 찾아가서 저는 먹어본적 없는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제가 기도하는 분들께 보냈습니다. 받은 분들 참 좋아하십니다. 무슨 말이냐면 제 소원대로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긴 것입니다. 저는 이게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살 수 있게 땅, 즉 축복을 계획하신 겁니다.
은혜로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이 사중 계획,사중구원사중 구원,사중 축복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 이 풍성한 삶이라는 축복을 누리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구원을 확신하는 것 같이, 이 복된 삶도 확신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확신이 우리를 진정 긍정적이고 적극적이 되게 하고. 늘 소망이 있게 하며, 우리 하나님 같이 거룩하고, 자유하고, 기쁨이 넘치고 풍성하게 살게 한다고 믿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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