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대한 정부의 감시는 명백한 언론의 자유의 침해라고 여겨지므로 저는 이 정권에 대한 항의표시로 지난 주간에 텔레그램에 가입했습니다.
카톡에 대한 정부의 감시가 노골화 되자 텔레그램으로 옮겨가는 사회적형상을 언론은 “사이버 망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 카카오톡은 목회자들이 말씀으로 성도들을 섬기고, 또 복음사역의 지평을 넓히는데 아주 유용한 수단입니다. 그러나 카카오톡이 고객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선진국의 태도를 갖고 있지 못하므로 여기에 대한 불만도 포함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신의 양심적인 발언을 두려워해야 하는 사회, 그리고 국민의 소리를 두려워해서 말을 통제하려는 정권은 정상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사회에 정론정언을 두려워하여 자유로운 발언을 통제하고 싶어 하는 세력이 존재한다면 이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눅19:40)
말 못하게 벙어리 되게 하고 귀머거리 되게 하는 귀신에게 이렇게 꾸짖으셨습니다.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막9:25)
'오늘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들에게도 소망은 있다! (0) | 2015.08.19 |
---|---|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교회 (0) | 2015.03.23 |
간디 단식의 상대가 한국이라면 (0) | 2014.09.08 |
유병언 잡기 (0) | 2014.07.10 |
청문회 잘 가고 있다! (0) | 2014.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