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강 해/맛보기 주기도문

기도를 배워야 할 이유

아브라함-la 2014. 10. 16. 13:06

주님이 기도를 가르치셨다는 것은 기도는 영적 본능이지만 동시에 교육과 훈련이 요구되는 “중대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준다.

 

기도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큰 일이다.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사람이 할 수없는 큰일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집권자 앞에 서는 것도 적은 일이 아니다. 구속이 아니면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과 그 구속의 은혜와 자신을 알고, 그 앞에 합당한 태도와 말을 배워야 한다.

 

기도는 인격이신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데 기도의 어려움이 있다. 우리는 우상이나 자동판매기 앞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 좋은 것으로 골라주시는 인격이신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기도자의 믿음과 중심과 동기와 목적을 아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갈 것인가를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기도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이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당신의 약속을 성취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성령으로 하지 않고 결코 할 수없는 일이다. 우리는 이 고귀한 일을 하기에는 너무도 연약하며, 부족하고, 허물 많고 나태하다.

 

그러므로 기도는 본능이면서도 훈련이 필요한 영적기예이다. 천재라도 훈련해야 대가가 되는 것과 같이 기도는 배우고 훈련하는 만큼 된다. 연주자의 수준이 연습량에 따라서 다른 것과 같이 기도의 수준은 훈련에 따라서 다르다. 주기도는 이 기도의 교범이자 훈련이다. 주기도로 육신의 연약함을 훈련하여 주님 수준까지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대가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