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론/강론

기쁘다 구주 오셨네!

아브라함-la 2025. 1. 3. 08:42

 

024,성턴절

본문 : 눅2:8-14

말씀 : 라인권목사

 

복 된 성탄절입니다. 성탄의 사랑과 평화가 우리 성도들과 온누리에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탄절을 맞으면서 왜 이번 성탄절은 가족 찬양 예배로 드리지 않나 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제가 성탄 예배를 가족 찬양 예배로 드려 오던 걸 잊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간에 성탄절에 전할 말씀을 생각하다가 이걸 잊고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지금 눌려 있다는 증거입니다.

 

눌려 있는 세상

이렇게 눌려 있는 건 저 만이 아닙니다. 지금 온 나라는 계엄이 빚은 내란에 눌려 있습니다. 이 비상계엄으로 환율이 올랐습니다. 환율이 10원이 오르면 대한항공은 270억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경기가 안 좋아서 어렵던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관세의 쓰나미가 몰려오는데 수출로 사는 나라가 이번 사태로 손을 놓고 있습니다. 심지어 안보마저 위태롭습니다. 이렇게 어두운 때에 우리가 성탄절을 맞았습니다. 이렇게 어두운 때에 성탄절이 있고, 성탄을 축하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첫 번 성탄절에 천사가 전한 메시지에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어두운 때에도 예수께서 구세주로 엄연히 존재하심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 이게 천사가 목자들에게 전한 소식입니다. 구주가 오셔서 지금 현재 너희 중에 구주가 계신다는 겁니다. 이 천사들의 첫 번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는 이 어두운 시절에도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에 엄존하심을 일깨워 주시고 있습니다.

 

이 구주라는 말을 정확하게 옮기면 “구세주”입니다. 이 말을 영어 성경은 Savior라고 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모든 문제의 해결자”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구세주라는 말을 영적인데 한정하는 경향이 있으나, 성경은 분명하게 성탄 하신 예수를 “모든 문제의 해결자”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아니면 구세주가 아닙니다. 그래서 성탄 하신 우리 예수님은 죄만 사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의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되어주셨습니다. 질병의 문제도 해결해 주셨습니다. 빵이라는 경제 문제도 해결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성탄 하신 예수님은 죄만이 아니라, 정치에도 해결자이시고, 경제에도 해결자이시며, 인간의 모든 삶의 문제에 해결이시고 구원이신 줄로 믿습니다. 이러므로 예수는 세상의 소망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심을 천사는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이라고 한 겁니다. 성탄절이 있다는 건 지금, 여기에 이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엄존하신다는 선포입니다. 어두운 이 나라에, 우리 가정과 자녀들에게, 우리 교회에 이 구세주가 엄연히 계십니다. 이게 성탄절의 의미요, 메시지입니다. 이렇게 성탄으로 예수께서 구세주로 계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구세주이신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니

첫째, 구세주를 모셔 내리거나 모셔 올리려고 할 것이 아니라, 오신 구세주를 믿음으로 영접합시다. 성탄은 구세주를 모시려 하늘을 올라가거나, 무저갱에 내려가 모셔 올릴 필요가 없게 만든 사건입니다. 말씀이 네게 가까워 입과 마음에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6-10) 그러므로 이번 성탄에 구세주를 모셔 내리고 올리려는 헛된 수고를 그치시고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여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구세주가 우리 가운데 계시니 기뻐합시다. 첫 번 크리스마스의 이미지는 기쁨, 감격, 찬송입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 구세주가 오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구원의 길, 살길이 열린 겁니다. 그래서 천사는 큰 기쁨의 소식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성탄절에 우리가 근심 걱정에 눌려 있고, 슬퍼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 구세주가 계시니 기뻐합시다. ‘구세주가 계시니 문제는 해결된다.’ 이 믿음의 사고로 기뻐합시다. 구세주 예수로 근심 걱정을 털어놓고 기뻐합시다. 오늘 성탄절만이라도 기뻐합시다. 기뻐하는 곳에 구세주 되심이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셋째, 모든 문제의 해결자 구세주가 우리 가운데 계시니 우리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성탄절이라고 근심되고 걱정이 되는 일이 마술 같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절망적인 상황이 반전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예수가 계시니 소망이 있습니다, 이 나라의 정치인들과 장성과 간부들의 민주의식이 박정희 수준이지만 소망을 가집시다. 내란을 지지하는 참담한 교회에도 소망을 가집시다. 인생이 벽에 부딪혔어도 소망을 잃지 맙시다. 예수는 모든 것에 '아멘'이 되시고, 소망을 부끄럽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 모든 문제의 해결자로 구세주로 오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탄절에 소망을 새롭게 하고 소망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넷째, 구세주께서 우리 중에 계시니 우리의 무거운 짐과 문제를 기도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 맡겨 드립시다. 성탄은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구세주로 우리 가운데 오신 사건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어 다 내게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모든 짐을 맡기기를 기다리십니다. 그 짐을 져 주시는 것이 주님의 기쁨이십니다. 이 분을 두고서 내가 무거운 짐을 지고 신음하는 건 선교사의 차를 타고서 차에서 짐 지고 있는 것 같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탄절에 인생의 무거운 짐, 걱정 근심하는 모든 문제를 기도로 예수님께 맡깁시다.

 

우리 짐을 대신 지시는 구세주는 만나기 어려운 분이 아니십니다. 천사는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네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가 구세라는 표증이라는 겁니다. 거기는 경호원도 없습니다. 높은 담도 없습니다. 격식을 따지지 않습니다. ‘나 같은 사람의 기도도 들어주실까?’ 이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이번 성탄절에 마음 놓고 기도로 모든 문제의 해결자 예수께 맡겨서 예수께서 실제로 내 문제의 해결자가 되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구세주께서 오셨으니 아직도 이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천사와 목자들같이 이 기쁜 소식을 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은혜로 가족 여러분! 성탄절이 있다는 건 지금 예수께서 우리 중에 구세주로 엄존 하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현재가 아무리 어두워도 지금 우리 중에 모든 문제의 해결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이제 저와 함께 목자들을 따라서 구유로 나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거기서 아기로 오신 구세주께 저와 함께 엎드려 경배합시다. 이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는 기쁨과 소망이 넘치고 기도가 있어서 저 목자들과 같이 전할 소식이 있는 인생이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다 같이 성탄을 축하합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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